여름밤, 스마트한 우주여행(천체관측)에 다녀왔습니다.

지난겨울에 한 번 참여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이 두 번째예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익숙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설명을 더 잘 새겨 듣고, 천체사진을 멋지게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촬영의 목표는 “여름철 대삼각형 별자리”였습니다.

여름철 밤하늘에서 가장 잘 보이는 별자리이자, 우리나라에서 견우와 직녀의 전설로도 유명한 별들이라고 합니다.

데네브, 베가(직녀성), 알타이르(견우성)가 또렷하게 보여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사진을 나름 잘 찍었다고 생각했지만, 창원 도심이 밝아서 주변 불빛이 함께 담겨 조금 아쉬웠습니다.

선생님께서 북면에서 촬영하면 훨씬 잘 나온다고 알려주셨지만, 상황상 그곳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험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담은 사진 몇 장을 함께 올려봅니다.

다음 교육도 신청할게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