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과학교실 물총만들기를 8월 10일 일요일 3시에 체험했던 유치부 육아맘입니다.
아이가 기대에 부풀어 수업에 참여하였고
어려운 압력에 대한 설명이지만
나름 열심히 듣고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했었습니다.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는 페트병에 호스 끼우는것과 고무줄 끼우는거는 제가 도와주고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고해서 기다려주었어요.
다행히 어렵지 않아 아이가 재미있게 성취감에 기분좋아서 다 만들고 큰소리로 진행하신 선생님께 "다 만들었어요"라고 했더니 옆에 제가 (엄마가) 서 있는걸 본건지 어려서 혼자 안했다고 생각하신건지 저희 아이가 만드는 과정을 제대로 보지도 않으셨고 초등부 있는 쪽에서만 왔다갔다 하셨으면서 직접(스스로) 한게 아니것 같은데? 라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순간 아이는 표정이 완전 바뀌어서 끝나고 가면서 정말 힘들게 달랬네요.
배우러온 학생에게 북돋아주지는못할망정 할수있다는 희망을 꺽어버리기나 하시고..
그냥 잘했어 한마디 해주는게 선생님이 아닌가요?
그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거였을까요?
강사나 규정을 존준해야한다는 유의사항은 있으면서 수업을 듣는 아이에 대한 존중은 없나봐요?
시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에서 그런 언행은 참으로 불쾌하더군요.
부디 다음번에는 그선생님이 아니시길 바래봅니다.
모든아이들에게 희망이될 선생님이시면좋겠습니다.
아님 제대로된 교육이 이루어지셨으면합니다.